바다 속 해양생물학16 만타(가오리) 생물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연골어강 아강 판새아강 목 매가오리목 과 쥐가오리과 속 쥐가오리속 쥐가오리속의 동물들은 열대와 온대 기후의 바다에 분포해 있으며 주로 햇빛이 잘 드는 얕은 수심에서 활동합니다. 가슴지느러미는 날개처럼 생겼으며 이것으로 날개를 퍼덕이는 듯이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쥐가오리속의 모든 종은 여과섭식을 합니다. 이빨이 매우 작기 때문에 먹이를 씹을 수 없고 입을 크게 벌려 플랑크톤과 같은 미세 생물을 걸러 먹고 삽니다. 입가의 양옆에 달린 한 쌍의 머리 지느러미는 먹이를 한 데 모으는 데 사용되고 쥐가오리속의 동물들은 크기가 다양하며, 가장 거대한 대왕쥐가오리는 몸길이가 5.5~7m 정도 됩니다. 국내에서는 이 물고기를 두고 그냥 "쥐가오리 부르는 일이 많습니다. 통상적으.. 2022. 8. 17. 소라 생물분류 계 동물계 문 연체동물문 강 복족강 과 소라과 속 소라속 종 소라 학명 Turbo cornutus 소라는 복족류 원시복족목 소랏과로 분류되는 말린 조개 모양의 연체동물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쟁이'와 '꾸적 살고동'이라고도 부릅니다. 고둥과 혼동하기 쉬운데, 껍데기 모양으로 고둥과 소라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소라는 껍데기가 매우 단단하며 두텁고 나선 모양이며, 따개비나 해조류가 많이 붙지만, 고둥 종류들은 그에 비해 껍데기가 깨끗하고 대체로 소라보다 껍데기 두께가 다소 얇습니다. 소라는 암수가 구별되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암컷이 지름 0.2mm 정도인 녹색 알을 물속에 낳으면 수컷이 그 위에 정자를 방출하여 물속에서 수정합니다. 수정란에서 부화한 후 3년 정도 되면 다 자라고, 조간대에서.. 2022. 8. 11.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극피동물문 불가사리강에 속하는 해양무척추동물들을 두루 일컫는 말입니다. 불가사리라는 이름의 어원은 몸을 잘라내어도 다시 재생되기 때문에 죽일 수 없다는 뜻의 불가살이(不可殺伊)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화석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불가사리의 대략 5억년 전의 캄브리아기 대폭발 때입니다. 불가사리는 성게, 해삼과 같이 극피동물문에 속합니다. 생김새나 행동 양식만 놓고 보면 불가사리는 인간과 굉장히 먼 관계로 보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때 불가사리보다는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두족류들이 비교적 인간과 훨씬 더 가까워 보이나, 절지동물과 연체동물이 인간과 아예 다른 선구동물 계보에 속하는 것과 달리 불가사리는 인간과 같은 후구동물 계보에 속합니다. 즉 유전적으로 인간은 두족류보다 불가사리와 유연관계가 더 .. 2022. 8. 3. 바다사자 바다사자는 동해 연안에 서식하던 바다사자 속의 해양 포유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치로도 불립니다. 바다사자는 한반도 동해안 및 일본 열도 해안가에서 주로 서식하였으나, 1900년대 초 상업적 포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51년 독도에서 50~60마리가 확인되었다는 보고가 마지막이고, 1972년에 홋카이도 인근 레분섬에서 확인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어,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절멸을 선언했습니다. 1900년대 초 일본제국의 상업적 어획 기록을 살펴보면 그 세기 전환기에 3,200마리 정도의 바다사자가 포획되었으나, 남획으로 인해 1915년에는 불과 300마리만 잡힐 정도로 포획량이 급감했고, 1930년대에는 수십 마리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제국.. 2022. 8. 3. 이전 1 2 3 4 다음